후기&일기/일상일기

0312 오늘의 일기

하롱 2021. 3. 13. 00:34

아침에 일어나서 주방을 보니...

 

순간 우리집이 정글이 된 줄 알았다..

 

동생에게 오므라이스 해줄까? 하니 싫다고 해서 통삼겹을 했당..

 

이거 만드는데 동생이 강의시간 헷갈렸다며 이미 수업 시작했다고 울면서 방으로 들어갔다..

 

자체휴강을 자주 때렸던 나는 별로 공감가지않는 울부짖음이라 무시하고 요리함..

 

그리고 집에 돌아온 엄마가 엄마빼고 고기를 먹었다며 딸들도 아니라고 그래서 조용히 고기를 또 ㅅㅣ켰다...

 

누나들 밥먹을때마다 자주 의자에 앉아서 겸상하는 하롱이.. 귀여우엉 ㅠㅠ 매번 저 테이블에 비치는 얼굴이 귀엽다 ㅋㅋ

 

밥먹고나니 4시가 되어서 얼른 동생이랑 여고추리반을 봤다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개존잼!!!!!!!!!! 숨도 못쉬고 저것만 봤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어엉ㅇㅇ어어엉 언니들 평생 여고추리반 찍어줘요

 

담주 금요일 언제오냐? 담주가 마지막화인데 인간적으로 3시간짜리로 만들어주라...

 

동생이 춥다며 담요두르더니 마실게 이것뿐이라면서 KGB를 마셨ㄷㅏ.. 담요두르고 병나발 부르니까 미드에 나오는

 

알코올중독자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미쓰의 은총이 도착하였다.

 

이번에 금연하신다면서 전담기기랑 팟 그리고 액상들을 깨꼿하게 닦아서 저리 하나하나 다 포장해서 보내주심 ㅠㅠ

 

저 휴지안에는 봉지에 들어있는 액상과 똑같은 액상이 들어있는 팟이 포장되어있다..

 

이렇게까지 섬세하게 보내주실줄은 ㅠㅠㅠㅠ  택배 뜯자마자 개감동.. 이거 다 돈주고 사려면 대충 20만원정도 들텐데!!!

 

엄마가 집에와서 열심히 하롱이를 불렀는데 아무리 불러도 나오지않아 동생방을 가보니 

 

저러고 얼굴만 내밀고 조용히 쳐다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보니 자다인난 얼굴인데.. 졸려서 귀찮았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 더 자 귀염둥아~~~

 

초초쓰네 미뇽이 사진보고 반해서 그림그렸다. 와중에 애플펜슬 오랫동안 방치했더니 방전되어서 충전시키는데 애먹음.. 하~~~~~~~~~ ㅋㅋㅋㅋㅋㅋ 관리 잘 못한 내 탓이지 모...

 

오늘은 포스팅도 엄청 많이 해서 뿌듯하당 !

 

공부는 언제쯤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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