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빠샤빠샤 일하고,, 퇴근시간이 다가오니 파스타가 떙겼다..
동생에게 파스타 먹으러 가자고 유혹했으나ㅠ
보기좋게 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7D망고도 살겸 혼자 시내나가서 파스타나 먹기로 했으나,,
원래 가던 파스타집이 문을 닫아버림 ㅠ
따흐흑
인터넷을 휘리릭 뒤져보고 결국 플라잉팬을 가기로 결정!
성심당 바로 옆에 붙어있는 식당 ㅎㅅㅎ
연말이라고 이쁘게도 꾸며놓으셨네,,!
맨날 지나가면서 구경만 하고 막상 가는건 첨 ㅠ 심지어 혼자야!!!!
혼밥에 익숙해지려 하지만 역시 파스타는 좀 어렵다..
이요오오오오 크리스마스~~~~~
예뿌게 잘 꾸며놓았당, 계단을 올라가면 맞은편에 또 계단이 있는데
아마 성심당부띠끄로 가는 계단인듯!
여기 케이크 존맛인데,,
자리에 앉아서 찍은 내부사진!
인테리어도 이뿌게 잘 해놨당,,ㅎ
문제는ㅋㅋㅋㅋ
딱 들어가니 직원분이 날 어이없게하는 멘트를 날리심;ㅎ
직원 : 몇분이세요?
나 : 한명이요
직원 : 식사하러 오신거예요?
나 : 네.. (?뭐야)
얼척이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식사하러 오셨지 일자리 구하러 오셨겠냐ㅠ
대충 후드티입고 꼬질꼬질하게 혼자 갔다고 무시하나ㅠㅠ
입장부터 맘 상하고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고 커플도 많아서
갑자기 들어온게 미친듯이 후회되었다ㅠㅠ
뭐 일단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하는데
매니저인지 뭔지,, 홀직원중에서 제일 높은 사람 같았는데
내가 주문을 하자 못알아들었는지
네?? 하는데 인상은 왜 찌푸리면서 물어보냐 ㅎ 대화하기 싫냐 ㅎ
속상한 맘에 서론이 길었네,,
여튼 난 블루베리에이드(5,000원) 와 봉골레(13,000원) 을 시켰다,
메뉴판은 찍을 생각을 못했당..
넵.. 오천원짜리 블루베리에이드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탄산수도 오천원이던데 저렇게 주려나?
근데 뭐 맛있었음! 직접담근 과일청이라던데 직접 따르니까 이쁘기도 하고~
식전빵.
역~~~~~시 성심당 식당이라서 그런지
빵 대존맛,, 쬴깃쬴깃,,
아 저거 무슨 빵일려나ㅜ 진짜 맛있음..
빵을 반밖에 못 먹었는데 파스타가 나왔당,,
근데 음......... 파스타는 음............................
ummm,,,,,,,,
원래 봉골레가 짠 파스타였나..?
흑흑,, 내가 생각한 봉골레맛이 아니야ㅠㅠㅠㅠㅠㅠ
일단 배고프니까 다 먹음 ㅠㅠㅠㅠ
하지만 너무 짜ㅠㅠㅠㅠ
후식도 있던데 어차피 다 홍차나 아이스티 이런거이길래 에이드를 마셨으니
그냥 계산하고 나왔다.,
계산할때까지도 서비스 맘에 안 듦 ㅡㅡ
만팔천원나왓ㅅ,,,,,
감사합ㄴ,,,
이런식 ㅡㅡ 말을 하려면 끝까지 다 하던가 직책도 높아보이더만 서비스 왜그런건데?? 옆테이블 커플한테는 친절하기만 하던데ㅡㅡ
우울해진 기분을 트리로 풀고~~~ 마침 사람없을때 얼른 찰칵!
빵집 들려서 식빵 3개사고 파리바게트가서 식빵 하나 더 샀다..
파바 직원은 날 어떻게 생각했을까,, (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뭐,,, 별로였다,, 플라잉팬,,
담에 이쁘게 입고 친구랑 다시 가볼테다 (노예근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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