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일기/맛집탐방기

[대전 목동] 맛은 보통~ 서비스는 별로인 대전목동 순대국밥집 홍한울

하롱 2021. 3. 18. 02:09

딱히 블로그를 쓸 생각이 없었어서 찍어둔 사진은 별로 없당..

 

하루종일 택배보낼꺼 싸고 우체국에 가서 보내고 하니 벌써 오후4시였다.

 

한끼도 못먹은탓에 배가 고파서 근처에있는 홍한울을 들어갔다.

 

고딩때 친구들이랑 자주갔던곳이라 별 고민없이 들어감!

 

메뉴판을 안 찍어서 네이버에서 가져왔다.

 

뒷고기도 있었던것 같은데 이제 안 파나?

 

여기는 다른 국밥은 좀 냄새나고 순대국밥이 제일 무난하게 먹을만하다. 반찬도 나름 국밥집 치고 잘 나옴~

 

그리고 기호도에 따라서 내장만 혹은 순대만 이런식으로 주문도 가능하다.

 

건더기 양은 많은편~ 먹다보면 마지막엔 밥은없고 내장만 남아있는 경우도 생김

 

주문할때 대꾸도 안 하길래 살짝 짜증났는데 음식놔준 꼬라지좀 봐라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내 옆에 한명 더 있는줄 알았다 ㅎ..

 

팔뻗기가 그렇게 싫었나? ㅋㅋㅋ

 

대충 내쪽으로 땡기고 먹다가 깍두기좀 더 달라고 하니

 

굉장히 짜증이 섞이고 따지는듯한 말투로 "여기는 셀프예요;;" 이러는데 진짜 참고있던게 확 터졌다

 

그럼 반찬을 줄때 미리 셀프라고 말을 해주던가;; 아니면 좀 짜증을 빼고 말하던가 ㅋㅋ

 

셀프인걸 모를수도 있지 저렇게까지 짜증낼 일인가?

 

나도 서비스직 오래했었고 식당에서도 알바해봐서 3~5시에 오는 손님 별로 안 반가운거 아는데.. 저렇게까지 대놓고 

 

본인 기분을 표현할 일인가? ㅋㅋㅋㅋㅋ

 

혼자서 국밥집 자주 다니기때문에 국밥집 직원들 그닥 친절하지 않은건 알고있지만 여기만큼 사람 열받게하는곳도 있나 싶다 ㅋㅋ

 

나도 서비스직에 오래 종사하였던 경험이 있기에 서비스직분들에게 최대한 매너있게 행동하는데

 

괜히 나만 호구된 기분을 감출 수 없어 나도 계산할때 틱틱거리고 나왔다.